폭염대비 농업재해대책반 상시 가동
폭염대비 농업재해대책반 상시 가동
  • 영암/최정철기자
  • 승인 2011.07.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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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9월말까지 24시간 비상체제 운영
영암군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열대야와 소나기가 반복되는 등 급격한 기후변화와 함께 여름철 다가온 폭염에 대비해 농작물 관리 대책에 나섰다.

군은 친환경농업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농업재해대책반을 구성, 식량작물분야, 원예특작분야, 축산분야, 수리시설 분야로 나뉘어 24시간 예찰 및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오는 9월말까지 운영되는 농업재해대책반은 먼저 비상상황 발생시 유관기관과 단체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비상체계 구축을 마쳤으며 아울러 피해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벼의 경우에는 도열병과 이화명나방 등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예찰과 방제 등에 고추는 착과부진, 칼슘 결핍 등의 생리장애로 품질 저하가 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소와 돼지 등의 경우는 축사 내부는 물론 직접 동물들에게 물공급이 필수적이며 환기창과 통풍창 설치를 확대해야 예방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한낮에 농작업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당부하며”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관리를 위해 병해충 예찰활동 강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