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전국 최초'SW벤처타워'준공
대구시,전국 최초'SW벤처타워'준공
  • 대구/김병태기자
  • 승인 2011.07.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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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벤처기업 집적화,정보공유.기술협력.자가사옥 마련등
"깨끗한 사무공간, 하늘정원, 운동시설, 편의점, 클리닉 등이 있는 쾌적하고 밝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SW개발의 꿈을 이루세요" 대구시에서 2008년 10월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한 소프트웨어벤처타워가 26일 준공식을 갖고 지역 및 전국 SW기업들의 입주를 기다린다.

전국최초의 소프트웨어 집적단지인 소프트웨어벤처타워(북구 산격동)는 한국 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이사장 김명화)에서 순수민간자본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0년 3월 착공,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 4581㎡(4,411평)로 건립되어 준공을 했다.

소프트웨어 벤처타워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전문화된 SW벤처기업들이 집적화 되어 상호 정보공유, 기술협력 등 발전적 경쟁체제를 구축하고 업체간 유기적인 연계로 원가 절감과 이익극대화를 목표로 건립되었으며, 무엇보다 중소 벤처기업의 상호협력을 통해 소자본, 실비용으로 안정적인 자가 사옥을 마련하고 빌딩의 첨단화와 집적화로 저렴한 유지비용으로 입주업체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대구시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받은 소프트웨어 벤처타워에 입주업체에 대해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 5년간 50%면제,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26일 오후 4시에 벤처타워에서 개최되는 준공식에는 서상기, 이철우, 김혜성 국회의원,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많은 내빈과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하여 벤처타워 준공을 축하 했다.

소프트웨어 산업을 총괄하고 있는 대구시 장석구 신기술산업국장은 “지역 소프트 웨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