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나리
꽃잎은 여섯 장으로 다른 나리꽃과 같으나 꽃빛깔이 특이하게 분홍색을 띤다.
사는 곳은 주로 중부이북지방의 산지이고 남쪽지방에서는 드물게 덕유산이나 가야산의 높은 능선에서 발견된다.
무릎 높이를 조금 넘는 키지만 사는 곳을 가려 햇빛이 잘 드는 정상부근의 풀밭이나 능선의 바위틈을 좋아한다.
만나기 위해서는 높은 산을 올라야 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아야 하지만 마주하는 순간 화려한 꽃빛깔에 반하고 만다.
멸종위기2급 식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아름다운 우리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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