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여름철 현장영농기술 교육 성료
고흥, 여름철 현장영농기술 교육 성료
  • 전남취재본부/국중선 기자
  • 승인 2011.07.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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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곳 4000명 대상, 현장 애로 해소·맞춤식 기술교육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여름철 각종 작물의 생육단계에 적합한 핵심기술로 영농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생동감 있는 여름철 현장영농기술 교육을 지난 6월 29일 고흥읍 유동마을을 시작으로 지난 19일까지 125개소 4,000명을 대상으로 좌담 및 토론식 교육과 국제 농업 동향과 변화에 대응한 농수산식품산업비전 5,000 소득 달성 목표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고흥군 전역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 농산물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한 선별, 가공, 포장, 유통마케팅 등 수확 후 생산물 관리로 고품질 농산물 판매체계 구축을 위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기술과 병해충 적기 종합방제로 농약 사용 최소화와 밭작물, 과수(유자, 참다래, 석류, 단감 등) 재배, 친환경 핵심재배기술과 당면한 영농기술 교육으로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한 농수산식품산업비전 5,000 달성을 목표로 실시됐다.

교육 강사는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 29명을 편성 오후 2시부터 대상 마을 나무그늘, 모정, 마을회관 등에서 실시하며 농업인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교육용 교재 4,300부와 손쉽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 리플릿도 참석한 전 농업인에게 배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전문지도사가 마을에 직접 찾아가 현장중심 교육으로 좌담, 토론식으로 진행돼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이 실질적인 장마철 농업재해 대책과 더불어 영농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 실현과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