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무원 건강챙기기 나서
영암군, 공무원 건강챙기기 나서
  • 영암/최정철기자
  • 승인 2011.07.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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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고 20만원까지 종합검진비 지원
영암군이 공무원들 건강챙기기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발병한 AI와 구제역, 폭설피해 등으로 일선현장에 장기간 투입된 군산하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조직의 활력증강을 통한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코자 올해부터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하기에 나섰다.

1인당 최고 2십만원까지 검진비용이 지원되며 개별적으로 원하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후 영수증만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 9개 시군에서 실시중인 직원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은 방역업무 뿐만 아니라 평소 산불진화 등 현장에 투입되는 업무가 많은 공무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평소 과중한 업무와 민원으로 직원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다”며 “검진비용지원사업으로 자칫 놓치기 쉬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