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는 너다’ 30일 홍성 공연
연극 ‘나는 너다’ 30일 홍성 공연
  • 홍성/민형관기자
  • 승인 2011.07.18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웅 안중근의 삶과 그 뒤에 가려져 고난의 삶을 살아야했던 영웅의 아들, 안준생의 엇갈린 간극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연극 ‘나는 너다’가 홍성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초연 당시 ‘영웅과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는 연극 ‘나는 너다’가 30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나는 너다’는 송일국의 첫 연극 데뷔무대여서 화제였다.

‘장군의 아들’ 안준생의 질곡 많은 삶이 항일무장 독립투쟁의 영웅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송일국의 연기로 펼쳐지며 흥미를 더해준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작가 정복근의 탄탄한 필력, 연출가 윤석화의 밀도 있는 해석, 그리고 첫 연극 무대에서 1인 2역을 맡아 열연한 한류스타 송일국과 대한민국 최고의 명배우 박정자, 한명구, 배해선의 앙상블이 어우러져 ‘명품연극’에 걸맞은 한층 성숙하고 밀도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입장권은 R석 15,000원, S석 5,000원으로 홍주문화회관, 중앙서점, 제일서적에서 예매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주문화회관(634-00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