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중 평가인증 미시설 중심으로 실시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박춘우)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집 내 감염성 질환(수족구병, 콜레라 등)의 확산과 식중독 사고 등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7월 말까지 어린이집 급식위생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진해구 전체 어린이집 중 평가인증 미시설, 안전급식위생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 미참여 시설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급식 위생 지도·점검표’를 토대로 급식위생과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단표에 따른 급식제공 여부, 급식시설 위생관리, 유통기한 준수, 하절기 식중독 및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관리, 철저한 손씻기 또는 사용집기 청결유지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더불어, 급식업무종사자의 위생의식 고취 및 행동 변화 유도를 위한 교육,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과 어린이집 수족구병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2011년도 어린이집 상시 지도점검과 병행해 실시하는 것으로 무더운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발생을 미연에 예방해 우리지역 아동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