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발대
경북도,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발대
  • 경북도/이승호 기자
  • 승인 2011.07.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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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아프리카등에 대규모 파견 봉사 활동
경북도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의 젊은 기개 동남아·아프리카에서 떨친다.

2011년도 경북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출정식이 14일 구미시 경운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필리핀 벵게트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경북도내 대학생 42명과 의료팀 36명(김천의료원 12, 동국대 경주병원 12, 영남대의료원 12)등 총 86명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비즈공예교육과 환경개선 사업은 물론 한글교육, 태권도 등 한류열풍에 맞는 다양한 문화보급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또한 새마을 회에서 준비한 재사용 의류를 판매하는 등 마을기금으로 이용하는 바자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번 봉사활동에 도내 의과대학 병원 및 도립의료원이 참여,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21세기 새마을운동은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으로 온 인류가 더불어 잘살게 되도록 우리의 새마을운동 보급에 노력하고,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타 문화를 수용해 스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