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서 희망을 찾다’
‘위기 속에서 희망을 찾다’
  • 김두평기자
  • 승인 2011.07.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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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박경철 원장 초빙 ‘광나루 아카데미’ 개최
광진구 광나루 아카데미가 회를 거듭할수록 주민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제5회 2011 광나루 아카데미’는 의사이자 경제전문가로 유명한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사진)이 ‘위기 속에서 희망을 찾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박경철 원장은 인터넷에 주식투자와 경제전망 등의 글을 올리면서 경제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주요일간지에 기고와 대학, 공공기관, 기업에서 강연을 하면서 의사로서 진료도 병행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박 원장은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제위기라는 파도를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는 해법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구민의 가계 경제 운용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투자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강연 시작 전에는 재능기부 대학원생(한가영, 여, 25세)의 팝페라 공연도 진행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현장접수를 하면 된다.

단 제한된 공간으로 매 강좌마다 선착순 350명이 수강할 수 있다.

‘2011 광나루 아카데미’는 문화, 교양, 건강,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9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12월 1일까지 매월1회 진행하며 예년과 달리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나아가 교육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 재원을 마련하는‘천원의 행복’을 운영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천원의 행복은 관내 복지단체인 광장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매회 모금한 금액을 연말 강좌종료 후 선정위원회를 통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 중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결정해 후원하는 것이다.

후원은 당일 현장 모금함 기부 방식이며, 희망자에 한해 영수증도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