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1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평화올림픽 방북 특사단'을 구성, 방북을 추진키로 했다.

<관련 기사 3면>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민주당 지원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민주당은 우선 그동안 당 내에 설치돼있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위'를 ‘평창동계올림픽 지원특위'로 전환해 재구성하고 실질적인 재원대책 마련 및 평화적, 통일지향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당을 중심으로 경제계, 체육계 인사 등이 포함된 '평화올림픽 방북 특사단'을 구성해 방북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금강산관광 재개, 남북체육 교류 등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이와 관련된 ‘남북대화 촉구성명서' 발표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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