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는 녹색백화점으로!”
“올 여름 피서는 녹색백화점으로!”
  • 가평/정원영기자
  • 승인 2011.07.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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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피서. 휴가. 휴양의 모든 곳 갖춰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에는 푸른 파도를 맞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 사실상 없다.

그러나 자세히 둘러보면 계곡, 자연휴양림, 하천, 캠핑장등 다양한 녹색자원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골라가는 묘미가 있는 알뜰 휴가지가 있다.

숲과 물, 친수녹색공간이 풍부한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은 피서.휴가. 휴양지의 모든 것을 갖춘 녹색백화점이다.

올 여름 교통체증과 인파를 피해 가족 또는 연인과 오붓하게 알뜰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 가평으로 떠나보자 가평군은 경기도 최고봉인 1468m의 화악산, 1267m의 명지산, 1147m의 석룡산등 높고 아름다운 산들과 청평호. 가평천. 조종천등 1급수질을 가진 수림(樹林)부군이다.

또한 산림청에서 지정한 100대 명산중 화악,명지,유명,축령,운악산등 5대 명산을 가지고 있다.

등산 안내도에 표시된 산만 52개소 달한다.

이렇게 높은 산이 많기에 계곡과 물이 풍부하다.

피서하기에 좋은 가평의 계곡으로는 용추계곡(가평읍 승안리), 어비계곡(설악면 가일리), 화야산계곡(청평면 삼회리), 녹수계곡(상면 덕현리), 운악계곡(하면 하판리), 명지계곡(북면 도대리)등 6곳을 추천한다.

또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공간의 제약이 없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많다.

특히 자라섬 오토캠핑장은 가평군 오토캠핑의 중심이다.

2008년 가평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가 열렸던 이곳은 규모나 시설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다.

또한 30년 이상 된 잣나무와 참나무, 단풍나무등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맑은 냇물이 흐르는 칼봉산자연휴양림(가평읍 경반리 031-582-9401)은 원앙을 비롯한 각종텃새와 야생화. 버들치등 민물고기, 도마뱀등을 볼 수 있는 생태천국이다.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계곡형 관광지로 상면 덕현리 일원 12만㎡(3만6천여평)에 자리한 산장관광지(031-585-6011)는 자연친화 공간이다.

산장관광지는 잔디구장과 놀이시설, 산책로및자전거도로, 자연체험장, 야영장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조종천에 조성된 자연풀장은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해 여름철 가족 물놀이 장소로 제격이다.

이곳 하천에는 피라미ㆍ보들치ㆍ돌마자.다슬기 등 각종 어류가 서식해 자연학습도 겸할 수 있다 주변에는 사계절 썰매장과 아침고요수목원과 지방문화재등이 산재해있어 문화,역사,자연,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주말여행 1순위로 손꼽는 가평은 남이섬, 자라섬,청평호와 연인산, 유명산, 운악산등 아름다운 자연과 멋진 계곡,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자라섬씽씽겨울축제등 녹색상품이 풍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소탱크이자 알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