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혁신도시 조성 ‘순항’
진천.음성혁신도시 조성 ‘순항’
  • 충북도/신용섭기자
  • 승인 2011.06.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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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들 부지계약 잇따라 체결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속속 부지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혁신도시가 순항의 돛을 달고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8일 한국고용정보원은 30일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이에따라 부지매입 대상 10개 기관중 6개 기관이 계약을 체결했고 나머지 4개 기관중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월에 부지계약을 체결한다.

또한 중앙공무원교육원은 7월 이전승인 될 예정이며, 한국교육개발원도 7월중 종전부동산 매각공고 예정으로 있어, 빠르면 8월 중부지매매 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원의 경우 부지면적 26,000㎡, 총사업비 954억원으로 2011년7월, 한국고용정보원은 부지면적 28,400㎡, 총사업비 378억원으로 8월에 각각 신청사 설계에 착수하여 2013년 하반기에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이처럼 이전기관들이 청사이전에 속도를 내면서 2월 혁신도시내 신청사 건축시 지역건설업체를 40% 이상 공동도급 하도록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되어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0개 기관의 신청사 건축공사비가 약 6천억원에 이르러 지역건설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술표준원 직장협의회 직원 60여명이 이달말 혁신도시를 방문하여 혁신도시 부지조성공사 현장을 답사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청사이전을 위해 본격적인 채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