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지등 재해취약지역 순찰 강화
급경사지등 재해취약지역 순찰 강화
  • 평창/김석화기자
  • 승인 2011.06.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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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대책 추진
평창군이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011년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여 인명과 재산피해 ZERO 실현을 위해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사전대비와 점검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군은 뇌운지구, 두일지구등 자연재해위험지구 3개소에 대한 수방대책 수립을 비롯하여 관내 주택연접 노후 저수지 및 급경사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주요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재해예방 사전조치를 진행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시책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 14개소의 관할 이장을 현장재난관리관으로 임명하여 돌발성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 및 산사태 위험지구의 현장순찰 및 실시간 상황전파 등을 통해 민간방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톤백 8,525매, 마대 34,825매, 말목 747개, PE필름 124롤, PP끈 236롤, 보온덮개 74롤 등의 수방자재를 비롯하여 침수방지용 수중모터펌프 86대를 확보하고, 산간계곡자동경보 3개소 및 자동우량경보시설 32개소, 음성통보 6개소 등 예?경보시설 50개소에 대한 자체 점검·정비를 마쳤으며, 이재민수용시설 107개소와 12종 524개의 구호물자를 확보하여 재해발생시 즉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췄다.

특히, 군은 인접 5개 시?군과 지역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 유관기관과의 면밀한 재난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재난안전 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과 대기불안정으로 올 여름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재난대책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보완해 재난·재해가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