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본사 2012년 준공돼야"
"중부발전 본사 2012년 준공돼야"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11.06.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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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보령시장, 기자회견 통해 강력 촉구
이시우 보령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부발전 본사 이전은 당초 승인된 계획대로 2012년 완공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시장은 중부발전 본사 임낙근 건설처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최근 언론에 보도돼 논란의 쟁점이 되고 있는 중부발전 본사 이전 시기와 관련, “2014년으로 늦추는 안에 대해 보령시와 사전에 어떠한 협의도 없이 한국중부발전측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사항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사 이전은 당초 승인된 계획대로 모든 조직과 인력이 2012년 말까지 완료돼야 할 것이며, 이는 보령시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직 미 협의된 매입대상 토지를 최단 시일 내에 완료해 줄 것과 당초 계획대로 2012년 말까지 중부발전의 모든 조직과 인력에 대한 이전을 완료해야 한다”며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가지 사항에 대한 추진이 불가피 할 경우 먼저 본사 주소를 보령시로 이전 등기하고 본사이전 관련 부서와 기획부서 등 핵심부서와 인력부터 앞당겨 줄 것”을 요구 했다.

덧붙여 “ 9월로 계획하고 있는 신보령 1.2호기 건설 이행협약 시 본사이전 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후 협약토록 할 것이며, 특히 본사 이전과 신보령 1.2호기 건설과 관련 인. 허가 관계를 연계해 추진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여 본사 이전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부발전 본사 임낙근 건설처장은 “정부와 보령시와의 협의를 통해 시기를 조정하겠다”며“보령시에 필요한 부서부터 순차적으로 이전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