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이·통장들 독도 수호 앞장
경북 이·통장들 독도 수호 앞장
  • 경북도/이승호 기자
  • 승인 2011.06.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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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독도 현지에서 결의대회 가져
경북도 이·통장연합회(회장 김경환)가 지난 20일 독도를 찾아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300만 도민의 대표이자 경북민심을 가장 잘 대변하는 도내 23개 시군 이·통장협의회장으로 구성된 경북도 이·통장 연합회 임원 30명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경북의 땅, 독도를 도민이 안 지키면 누가 지킬 것인가’라는 사명감에 불탔다.

특히 독도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들 모두는 태극마크 머리띠를 두르고 손에는 태극기를 흔들면서 ‘왜곡된 역사를 교육하는 일본, 미래가 없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독도수호 결의문 채택과 만세 삼창, 대국민 사과요구 등 300만 도민의 이름으로 일본의 만행을 규탄했다.

또한 이들은 일본 정부가 최근 발표한 교과서 검정결과 즉각 철회와 명백한 주권침해 행위인 독도 침탈야욕 중단 등을 강력히 경고했다.

김경환 이·통장연합회장은 “이번 독도수호 결의대회는 점차적으로 강도를 더해가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침탈 야욕에 대해 300만 도민의 들끓는 민심과 독도 사랑을 전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내 7천750여명의 이·통장들이 도민을 대표해 단결된 모습으로 경북의 자존심인 독도를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