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재해예방사업 조기 마무리
진주시, 재해예방사업 조기 마무리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1.06.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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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대비 제방·배수장 등 집중 점검·정비
진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매뉴얼을 작성·운영하고, 재해취약시설의 축대, 하천, 제방과 대형공사장, 배수장 및 배수문 등에 대한 집중 점검·정비를 실시해 우수기 이전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재난재해예방을 위해 재해 예·경보 시설, 수방자재, 구호물자, 응급복구장비, 이재민 수용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미비점은 보완하고 부족한 물자에 대해서는 사전에 비축하는 등 인명피해 ZERO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 장마는 10여일 정도 일찍 시작돼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를 뿌리고 물러나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 장마는 예년에 비해서 국지성호우 발생빈도가 잦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에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 대형공사장이나 주택가, 공사장 주변은 가급적 피하고, 천둥·번개가 칠 때에는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항상 라디오, TV,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예보 및 호우상황을 청취하는 등 각별히 유의토록 하고 악취방지를 위해 개인이 설치한 배수 맨홀 덮개를 반드시 제거토록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재난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