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일반산단 1단계 사업 연내 ‘준공’
진주일반산단 1단계 사업 연내 ‘준공’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1.06.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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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비해 가격 저렴 주목… 분양·임대 본격화
진주시가 조성중인 사봉면 소재 진주일반산업단지가 연말 1단계 사업이 완료될 예정으로 16일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및 임대에 돌입하게 됐다.

진주일반산업단지는 지난1978년 조성한 상평일반산업단지의 대체단지로서 진주시 도시기본계획에 의거 도시체계 정비의 일환으로 지난 지난 2006년부터 조성에 들어갔다.

이번에 1단계로 분양 및 임대되는 산업시설용지는 총 70필지 242,160㎡(분양 56필지 160,691㎡, 임대 14필지 81,469㎡)으로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며, 나머지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임대용지 30필지 98,531㎡는 2015년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해 임대할 계획이다.

진주일반산업단지에 입주가능 업종은 기계금속, 전기장비, 자동차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등 17개의 다양한 업종이며, 필지당 공급 면적은 1,800㎡ ~ 3,000㎡이내의 소규모로 상평산업단지 등 지역소재 기업들의 입주가 용이하도록 획정됐다.

분양 및 임대가격은 해당 토지의 위치, 지형 등 입지 여건에 따라 가격을 차등해 공급하게 되며 평균 분양가격은 평방미터당 207천원이며, 평균 임대가격은 평방미터당 년 4,900원으로 타 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서 16일 공고를 하면 15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신청을 받아 입주적격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7월 22일 입주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진주일반산업단지는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이달 현재 약 71%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어 기반공사가 마무리 되는 오는 11월경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시는 LH 본사의 일괄 이전으로 인해 진주 혁신도시 내 개별 택지의 분양이 거의 완료돼, 분양된 택지와 분양 진행 중인 상가 부지에 벌써부터 프리미엄이 붙을 뿐 아니라 인근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등 LH 일괄 이전으로 인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더불어 진주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함으로써 지난 2009년 6월 분양을 시작해 현재 분양이 완료 단계에 있는 정촌일반산업단지와 함께 향후 지역 제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