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3일 김진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4대강사업 국민심판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은 그동안 4대강 문화 건설 반대를 위해 활동해 온 ‘4대강 문화 반대 특별위원회’를 해체하고 4대강 관련 국민 피해와 의혹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새롭게 ‘4대강 사업 국민심판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4대강 사업이 국회에서 한나라당의 단독처리로 강행돼 보와 준설 등 문제가 있는 핵심 관리가 임박한 국면에 돌입했다”며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홍수, 침수, 식수재앙 우려 등 각종 국민피해 등이 급증되는 상황”이라며 특위 설치배경을 설명했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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