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촛불 집회 가져
‘반값 등록금’ 촛불 집회 가져
  • 서산/이영채기자
  • 승인 2011.06.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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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5410연대회의, 시청 앞 시민광장서
반값 등록금 실현과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서산 5410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촛불 집회가 지난 10일 충남 서산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대회의 심전호 집행위원장은  “최저임금의 현실화는 비단 법적인 최저임금을 5410원으로 올리는 것을 넘어서 사회적 임금이 인상되도록 해야 한다며, 조건 없는 반값 등록금 실현도 그 맥락에서 반드시 실현돼야 할 과제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지난달 26일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활동 중 하나로 4곳의 ‘서산지역 최저임금 위반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 시작한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촛불이 서울과 부산을 거쳐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전에도 등록금 인상과 관련한 대학생들의 투쟁은 계속 있어 왔지만, 지금처럼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적은 없다.

연대회의는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활동과 함께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집회는 서산풀뿌리시민연대(민생상담센터, 전교조, 농민회, 참교육학부모회), 민주노총충남서부지역지부, 민주당서산지역위원회, 민주노동당서산시위원회, 진보신당서산태안당원협의회, 국민참여당서산.태안위원회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