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있는 교통행정서비스로 시민 만족도 높여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지난 3일 정부종합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주관 ‘2010년 전국 도로교통 안전 개선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3억 원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비를 받게 됐다.
전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08년 이후 4년 연속 어린이보호구역 사업 분야 수상의 영예를 이었고 특히 정부 평가의 한 분야에서 같은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는 일은 극히 드물어 전주시의 어린이보호구역 사업의 우수성을 짐작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로써 전주시는 최근 6년 동안 각종 공모와 포상 사업비로 총 93억5천만 원의 국가예산 추가 확보와 시비 2억 원의 직접예산을 절감하는 등 내실 있는 교통행정서비스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스쿨존 사업 평가는 전국 230개 자치단체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과 어린이보호 폐쇄회로TV(CCTV) 개선사업을 지난해 5월, 11월 현지평가 및 16개 시도의 조기집행, 실집행 률 등 정량평가와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등으로 이루어졌다.
심사위원 평가는 전국어머니안전지도자회 등 시민단체 2명, 장명순 한양대 교수 등 민간전문가 5명, 행안부 1명으로 구성돼 평가한 결과 ‘전주시 말하는 CCTV 사업’과 ‘Safe-스쿨존 운동’ 등이 탁월한 교통안전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전주시는 이번 행안부에서 지원받는 인센티브 사업비로 전주시 67개의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어린이보호 말하는 CCTV 설치사업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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