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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정 운영”
[인터뷰]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정 운영”
  • 대전/김기룡 기자
  • 승인 2011.06.07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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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농어민이 잘살아야 대한민국이 선진국”
신아일보 창간 9주년을 200만 충남도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그동안 신아일보는 공정한 보도, 정확한 보도, 신뢰받는 신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그것은 여론 수렴자로서 그리고 새로운 정보전달자로서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신아일보가 주민들의 관심과 신뢰받고 사랑받는 정론지로서 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역할에 기인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는 새로운 변화의 도전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의 특성상 주민들의 의견은 분분할 수 있고 그 욕구는 더욱 커질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요구되는 통합의 필요성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인 것입니다.

우리 언론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고 하겠습니다.

언론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개체이자, 여론수렴 과정을 통해 사회통합을 이루는 가장 적격자의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오늘 창간 9주년을 맞는 신아일보의 역할에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역할을 기대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신아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먼저, 과학벨트 입지 확정에 대해? 정부의 입지 확정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도 밝힌바 있지만, 정부가「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절차에 따라 과학벨트 위원회 심의를 거쳐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최종결정한 것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과학벨트 입지선정 과정에서 정부는 신의 없는 국정운영으로 국민적 불신과 지역갈등을 자초했습니다.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며,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할 것을 촉구합니다.

더불어 세종시 건설과 관련, 세종시 성공건설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음을 밝히며, 따라서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시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현안 가운데 가장 중요 부분은? 도정은 모두가 중요합니다.

어느 한 가지라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도민의 입장에서 도정을 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따라서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정운영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제입니다.

다시 말해서,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원칙과 상식, 민주주의, 공존과 평화를 전제로 한 공직관행정립과 공부하고 연구하는 혁신적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린다면, 농어민·농어촌 혁신입니다.

농업·농촌·농어민이 선진국이 되어야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며, 농업의 발전 없이 충남 발전은 없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농어민·농어촌 혁신이 단지 농어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역의 복지, 산업, 경제, 마을 공동체 복원 등 다양한 정책들이 융·복합된 과제입니다.

이에 따라 저는 21세기 혁신 농수산업 실현을 위해 농촌 활성화에 대한 신산업 발전전략을 세우고 의지를 갖고 추진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행정의 자치권 보장을 위한 지방분권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지방분권 시대의 틀은 아직도 미미합니다.

이렇게 볼 때 시·도지사의 국정참여가 제도적으로 보장 되어져야 합니다.

지방재정의 확충도 필요합니다.

현재 5%에 머무르고 있는 지방소비세율을 20%까지 확대해야합니다.

지방교부세율도 19.24%에서 23.24%로 인상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국세의 지방세 전환도 확대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초·중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국비부담과 함께 중앙 권한의 지방이양 및 예산 부담 등을 우리도가 주도적으로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공조하여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충남 발전 비전을 제시한다면? 우리충남은, 지정학적으로 우리나라의 중심지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내륙과 해안을 연계하고 있으며,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 가능합니다.

또한, 역사적으로는 백제역사문화와 호국 충절의 중심지입니다.

웅진시대 63년, 사비시대 123년의 王都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난극복의 충신열사와 선비 정신이 도민의 정신적 토대를 이루고 있는 자부심 높은 고장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통적 농업지역이면서도 반도체, 정자·정보, 자동차, 석유화학 등 첨단산업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세종시, 도청이전 내포신도시 건설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환 서해안권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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