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왕국 행진 등 57개 프로그램 운영
교류왕국 행진 등 57개 프로그램 운영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1.05.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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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57회 백제문화제’ 실행 계획 확정
‘제57회 백제문화제 ’실행계획이 최종적으로 확정돼 ‘2010 세계대백제전’의 명성과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충남도와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올해 백제문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 부여 일원에서 개최하며 총 55억의 예산을 투입, 57개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것. 이에따라 개막식은 10월 1일 공주 금강 둔치에서, 폐막식은 10월 9일 부여 구드래에서 12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열리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류왕국 퍼레이드(공주), 기마군단 행렬(부여), 해외예술단 공연(공주?부여), 국제학술회의 등 예년 대백제전 보완콘텐츠와 신규로 전국 창작무용 경연대회, 백제문화상품 개발 공모전이 추진된다.

특히, 삼국시대 귀족들이 여가로 즐겼다는 매 사냥을 재연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청소년에게 호연지기를 함양하는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가 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江과 城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강성연화(江城連和)의 기본 컨셉에 따라 다양성(Variety)과 재미(Fun)를 구성 테마로 역사문화의 체험, 즐거움이 함께하는 백제로의 여행을 슬로건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세계대백제전의 우수 프로그램인 교류왕국 퍼레이드와 기마군단 행렬을 선택과 집중에 의한 프로그램 연출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명실상부한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속발전 가능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년도 대백제전과 다른 점은 선택과 집중에 의한 대표 프로그램 완성도를 배가했다”며, “창작무용 경연대회 등 특성화된 신규 프로그램 운영, 관람객 편의를 위한 행사장 집중화, 체류형 프로그램 보강 등 장기적으로 백제문화제가 보는 축제에서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로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