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고온다습 식중독 주의 당부
목포시, 고온다습 식중독 주의 당부
  • 목포/박한우기자
  • 승인 2011.05.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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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장례식장 등 급식시설 위생 점검 강화
갈수록 기온이 높아지고 습해짐에 따라 목포시가 시민들에게 식중독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한 번에 대량의 식품을 취급하고 많은 사람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관내 요양병원, 장례식장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목포시(생활위생과)는 5월 18일부터 5일간 관내 20여개 요양병원 및 장례식장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식재료 원료 납품 시 입고 검사 등 검수 관리, 조리종사자 위생관리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음용수, 도마, 칼, 행주 등 가검물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하고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을 단행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은 식품업소의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례식장 등은 시민이 단체로 몰릴 수 있는 만큼 식중독 예방 교육과 안전한 먹거리,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줄 것과 식중독 환자나 의심환자 발생시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유사시를 대비해 보건소 역학조사단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식품위생 안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