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 수상
양평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 수상
  • 양평/문명기기자
  • 승인 2011.05.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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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노래비 건립. 부부워크샵 등 개최 유공
경기도 양평군이 ‘2011 세계 부부의 날’을 맞아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가 주최한 세계 부부의 날 국회 기념식에서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양평군 부부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며, 해마다 12쌍의 모범부부에 대한 표창, 장미꽃 전달, 축하공연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물안개 공원내 가수 김종환의 ‘부부의 날’ 노래비(둘이 하나 되어) 건립, 부부간의 사랑과 마음을 이해하는 부부워크샵 개최 등 건강한 부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정돼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김선교 군수는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받게 돼 기쁘다”며 “부부의 사랑은 서로 나눌 때 더욱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더 서로를 그리고 가족을 생각하는 부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17일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관내 모범부부 12쌍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양평군 부부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부의 날은 5월 21일로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되자’는 뜻을 담고 있다.

1995년 5월 21일 경남 창원에서 세계부부의날 위원회 사무총장인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됐으며 200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