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왕산포 노래자랑’ 열어
‘제1회 왕산포 노래자랑’ 열어
  • 서산/이영채기자
  • 승인 2011.05.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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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지곡면, 갯마을 노래비 건립 기념
‘제1회 서산시 및 지곡면 왕산포 노래자랑’이 지난 7일 지곡면 중왕리 포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갯벌 체험으로 바지락 캐기와 품바공연이 이어졌으며, 이어 오후에는 개회식 및 시민 참여 노래자랑과 수산물 홍보가 펼쳐졌다.

행사가 열린 지곡면 중왕리는 천혜의 갯벌과 자연경관을 간직한 가로림만에 자리한 서산의 대표적인 낙지마을로 잘 알려진 어촌 마을로, 이곳 어장에서 전복, 우럭. 낙지, 굴, 바지락 등 싱싱한 수산물이 연중 흘러 넘쳐나는 곳이다.

이날 이기학 지곡면장, 이정주 대산읍장을 비롯 김환성 서산시의회의장, 장승재, 이철수, 한규남 시의원, 맹정호 도의원, 신준범 전 부의장, 조규선 전시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이 행사는 지난해 이 마을에 건립된 가수 조미미의 ‘서산갯마을 노래비 제막 1주년’을 기념해 왕산어촌계 주관으로 노래자랑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복)가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다채로운 먹을거리 등을 소개하고자 마련됐으며, 주민, 출향인 등 500여명이 축제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