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식중독 사전 예방 강화
집단식중독 사전 예방 강화
  • 부천/차대석기자
  • 승인 2011.05.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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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 31일까지 집단급식소 일제점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는 31일까지 지구온난화와 급격한 기후변화 등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집단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68개소를 제외(교육청 별도추진)한 관내 집단급식소 185개소 (관공서11, 기업체57, 어린이집42, 유치원33, 기타42)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존식 적정보관여부 ▲조리된 음식의 가능한 3시간 이내 섭취 여부 ▲기구 등 조리시설의 세척·소독 및 위생적 관리 여부 ▲조리 종사자 손 씻기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 위생관리이며, 식재료 공급업체의 전수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또 지도점검 시 위생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목적으로 현장에서 간이킷트를 이용해 칼, 도마, 종사자(손)의 검체를 체취하고 식중독균 및 미생물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해양 구청장은 "다수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 특성상 위생관리가 소홀할 경우 대형식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 급식소의 위생관리책임자들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