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크센터’ 3곳 추가 설치
‘스마트워크센터’ 3곳 추가 설치
  • 수원/임순만기자
  • 승인 2011.05.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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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고양.부천등에...공직사회 근무패턴 변화 기대
경기도가 현재 성남 1곳에 설치된 스마트 워크센터를 올해 안으로 수원과 고양, 부천에도 추가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운영중인 스마트워크센터는 주거지 인근의 원격사무실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정보통신 기반 사무실을 말한다.

시 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이 사라지면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육아문제, 저탄소 녹색성장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시를 오가며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고 정보 통신 인프라 구축이 잘돼 있는 도의 특성상 스마트워크센터 추가 설치는 관련 사업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험적 성격이 강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성남의 분당에 자리 잡은 스마트워크센터에는 업무용 PC, 보안성을 갖춘 전산망, 화상회의시스템 등 첨단원격근무시스템이 설치되어 도 소속 공무원들이 스마트워크를 체험할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워크를 체험한 공무원 대다수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이를 뒷받침할 법.제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스마트워크센터가 향후 공직사회 근무 패턴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