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산단 내년 착공
인천 강화산단 내년 착공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1.05.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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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현대엠코 ‘SPC 주주협약’ 체결

인천 강화산업단지가 빠르면 연말께 착공된다.

5일 인천상공회의소(인천상의)에 따르면 지난 4일 현대엠코㈜와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강화산업단지(강화산단)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인천상공강화단지㈜를 출범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인천상의가 지역 경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공장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강화산단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상의와 현대엠코는 SPC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모든 임직원을 무보수로 채용키로 하고 우선 대표이사는 인천상의 김광식 회장을 이사는 인천상의와 현대엠코에서 각 1명씩 선임하기로 했다.

또한 직원은 인천상의와 현대엠코가 각각 2명씩 파견키로 했으며 SPC 사무실은 인천상의 6층 사무실을 사용하기로 했다.

SPC는 6월까지 사업계획을 수립해 승인신청 하고, 내년부터 토지보상과 토목공사를 통해 2014년 조성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광식 회장은 “인천상의 126년 역사의 명예를 걸고 입주기업인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명품 산업단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화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인 강화군과 승인기관인 인천시 그리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