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봉화군,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봉화/강정근기자
  • 승인 2011.05.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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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건 4208억원 설정... 사업별 전략 마련
봉화군이 현안사업을 조기 해결하고 활기찬 봉화 건설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오전 8시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2년 국가지원사업 확보를 위한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국가지원 예산확보 목표를 47건에 4,208억원으로 설정하고 주요 사업별 국비확보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국비가 소요되는 주요사업은 국가 직접시행사업인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조성사업에 941억원, 국도 36·35호선 등 지역간 거점도로 확·포장사업에 2,611억원을 비롯하여 총 5건에 3,552억원을 신청했다.

또한,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3억원, 봉성면 소재지 종합정비10억원, 한약우권역 종합정비사업 9억원, 세계 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에 81억원, 누·정휴 문화누리사업 106억원, 유곡 농공단지 조성사업에 27억원, 봉화 상설시장 현대화사업 17억원 등 총 42건에 656억원을 요청했다.

군은 올 해 초부터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각 부서별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수립과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관련부처를 방문 사업 설명을 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박노욱 군수는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여성가족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력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5월말 국비신청 마감을 앞두고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국비 확보대책을 수시 점검하여 추진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치밀한 대응전략을 지시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 입장에서는 국가예산의 확보가 지역발전의 밑거름인 만큼 중앙의 관련부처를 수시 방문하여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