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울진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울진/전경중기자
  • 승인 2011.05.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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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참석, 지진해일.방사능방재 훈련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4일 오전 11시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북면 나곡리 석호항과 울진원전에서 지진해일, 원전사고를 가상한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 중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3월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해일과 원전방사능 누출 피해를 목격한 군민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울진군 북면에서 지진해일, 방사능 누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지역주민과 학생 800여명이 일손과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지정된 한수원사택으로 피신하는 훈련이 펼쳐졌다.

이번 훈련은 울진원전 1호기 방사능 누출에 따른 방재훈련이 함께 실시되어, 주제어실(MCR) 비상훈련, 방사능물질 오염부상자 후송, 오염지역 주민소개, 환경방사능 감시 및 탐사 등 실제훈련이 실시되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1차적인 예방은 군민 여러분에게 있다"며 "오늘 훈련을 계기로 평소재난에 대응할 수 있게 행동요령을 홍보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하여 울진군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