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5월 국회 소집 요구
한나라, 5월 국회 소집 요구
  • 장덕중기자
  • 승인 2011.05.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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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한·EU FTA 비준 4일 반드시 처리”
한나라당이 2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 5월 국회 소집요구서 및 본회의 개회를 위한 집회요구서를 함께 국회에 제출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한·EU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4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하면 5월 국회를 열어 5월초에 처리하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이미 5월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면서 “지금은 5월 국회 회기 중”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또 “야당과 계속 협상을 벌여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오는 4일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의사국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5월 국회 소집요구서와 함께 2일 본회의 개최를 위한 집회요구서도 함께 제출했으나, “아직 여야 합의가 안 돼 본회의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본회의가 개의되기 위해서는 야당과의 합의가 필요한 만큼, 여야는 이날 오전 수석부대표 회담을 통해 물밑 접촉을 계속 시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