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공사, 운전자 입장 고려했으면...
보수공사, 운전자 입장 고려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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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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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로에 나가보면 도로 포장,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공사를 마치고 뒷마무리를 제대로 되지 않아 차량통행에 상당한 불편을 주고 있다.

지나가는 차량 대부분이 도로바닥에 포장된 아스콘이 덜 말라 운행 차량에 묻어 지우기가 힘들다.

또한 도로포장 공사가 뒷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대형차량이 지나가면 도로 바닥이 밑으로 약간 내려앉아 승용차량이 지나가기도 힘들다.

특히 시내 주택가 도로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상하수도 공사, 가스배관 교체공사로 인해 출,퇴근시간이 되면 차량 정체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야간에는 보호망이나 야간점등 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고 도로변에 그대로 방치되어 시야확보가 어려운 운전자는 공사 구간을 지날 때마다 짜증이 난다.

물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하는 공사라 할지라도, 각종 보수공사, 포장공사 할때에는 뒷마무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으면 한다.

보수공사로 인해 도로이용이 불편하다면 이를 관리하는 공사측에도 차량이 별로 없는 야간에 보수 공사를 고려해 주었으면 한다.

최근에 도로 하자로 인해 승용차량 운전자가 피해를 보았다며, 공사 회사,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이 늘어나는 것도 도로 공사후 뒷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문제로 알고 있다.

가능하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보수공사를 하고, 야간에는 운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공사 구역에는 보호망 설치와 점등 시설은 필히 갖추기를 바란다.

보수공사로 인해 운전자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도 한번쯤 고려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