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저소득 문화격차 해소 나선다
대구시, 저소득 문화격차 해소 나선다
  • 대구/김병태기자
  • 승인 2011.05.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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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카드 발급 등 맞춤형 기획사업 본격 실시
대구시는 올해 경제적여건으로 문화활동에 제약을 받고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도서구입 등을 관람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문화격차 해소에 적극 나선다.

1일 시에 따르면 금년도 ‘문화바우처’ 사업은 지난해까지 ‘포인트제’로 문화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등을 예매, 관람하던 것과 달리 금년부터 ‘문화카드제’로를 변경하여, 이용자가 문화카드를 발급받아 공연장, 전시장, 영화관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문화카드 발급은 이용자 본인이 직접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cvoucher.kr)에 접속, 공인인증서나 핸드폰 인증 통해 신청하거나,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대구시는 장애 등 자발적으로 문화카드 사용이 어려운 계층에게 교통편의 제공, 수화통역, 식사지원 등 찾아가는 서비스, 모셔오는 서비스 형태의 맞춤형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을 실시한다.

맞춤형 기획프로그램으로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한편, 대구시 문화바우처사업 예산은 문화카드사업비(국비) 16만3800만원, 문화기획사업비(시비) 3만3700만원으로 총사업비는 19만7500만원으로 지난해 사업비 5만6800만원 대비 3배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