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모임 잇따라 발족
박근혜 지지모임 잇따라 발족
  • 장덕중기자
  • 승인 2011.04.25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권 기지개 펴나?… 조직화·전국화 진행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모임이 잇따라 발족하면서 조직화·전국화 하고 있다.

지난 23일 박 전 대표 지지모임인 ‘국민희망포럼’의 대전지부 격인 ‘대전희망포럼’이 대전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대전희망포럼’을 포함한 ‘충남·충북희망포럼’ 등 충청지역 희망포럼은 2007년 대선 당시 박근혜 경선 캠프 중부권 특별대책위원장을 역임한 한나라당 강창희 전 최고위원이 이끌고 있다.

최근 ‘서울희망포럼’은 전·현직 서울지역 기초의원을 중심으로 의정포럼을 출범했다.

이들은 서울 25개 자치구를 돌며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부산지역에서는 ‘포럼부산비전’, 전북지역에서는 ‘전북 온고을 희망포럼’,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새나라 복지포럼’ 등의 지지모임이 활동 중이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오는 28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비롯해 포르투갈, 그리스 등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문한다.

박 전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GH_PARK)에 올린 글을 통해 “수교 50주년인 유럽 3개국을 대통령특사로 방문하게 됐다”며 “3개국 중엔 한국전에 참전한 나라들도 있고 최근에도 구제역발생시 백신긴급지원 등을 도와준 고마운 나라들”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