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TV 시청 위험천만
운전 중 TV 시청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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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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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상파 DMB 상용화와 더불어 네비게이션 보급이 확대되면서 운전중 TV를 시청하는 운전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 운행에 위험요소가 되고 있는 운전중 TV 시청은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운전에 집중을 못한다.

하지만 아무리 운전실력이 좋더하더라도 시선이 TV 쪽으로 계속 쏠리게 되면 자연스레 운전이 소홀해지면서 집중을 못해 전방 주시가 게을러지게 마련이다.

그만큼 사고 위험도 더 높다.

최근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커브길, 내리막길 등에서 차량이 이탈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관계 법령에는 휴대전화를 운전중 사용하다 적발되면 범칙금과 함께 벌점 15점이 부과되지만, 운전중 TV 시청에 대해서는 현재 단속 규정이 전혀 없다.

휴대전화 사용처럼 안전운전를 방해하는 운전중 시청 행위에 대해서도 사고예방 차원에서라도 관련 법규의 신설이 필요하다.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운전중 TV 시청이 도로에서는 사고 위험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고, 남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 운전중에는 절대 TV를 시청하지 않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