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수인성 질환 발생 제로화
완도군, 수인성 질환 발생 제로화
  • 완도/김재일기자
  • 승인 2011.04.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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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사 등 학교 급식관계자 감염병 예방 교육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22일 완도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학교 급식 관계자 204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학생교육원에서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감염병이 기후 온난화, 해외여행 증가, 외식기회의 증가, 식생활 패턴의 변화 등으로 집단발생과 유행이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되는 추세에 있고, 또한 봄철 기온이 따뜻해져 단체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게 됨에 따라 집단급식을 하는 고위험군인 완도, 해남, 진도 초, 중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식재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감염병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집단발병이 예측되는 질병에 대한 동태를 파악하여 집단설사환자 발생시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토록 질병정보모니터 교육도 병행 실시하였다 교육 강사로는 김영락 완도군보건의료원장이 하였으며, 교육 내용은 전남지역 법정감염병 환자 발생추이,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의 개요, 질환의 종류 및 원인균의 특징, 예방대책 등을 사례를 들어 강의 하였다.

특히, 미생물이 손이나 조리기구를 통해 식품에 부착하여 증식하므로 조리기구를 잘 씻어 미생물이 묻지 않도록 조리하고, 구입 식품은 반드시 냉장 해야하며, 손씻는 것만으로도 70%의 감염병이 예방되므로 자주 깨끗이 씻고 조리하는 것이 집단 감염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강조 하였다.

또한"수인성질환의 예방뿐만 아니라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올해도 수인성질환 발생 제로화 학교 급식소가 되는데 다같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