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장성' 투자유치 잇따라
'기업하기 좋은 장성' 투자유치 잇따라
  • 장성/고광춘 기자
  • 승인 2011.04.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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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전자등 2개사와 MOU 체결... 올해 들어 6번째
장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지면서 활발한 투자유치로 민선5기 112개 기업유치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박기열 장성부군수, (주)세기전자 정진홍 대표와 제이에스제약(주) 이장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들어 6번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주)세기전자는 장성읍에 소재한 지식산업센터인 푸른산테크빌 490㎡에 임대공장으로 42억원을 투자, 농업용 온풍기와 축산용 스팀기 및 건조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고효율 전열기술을 적용해 초절전형 농업용 전기 온풍기 및 축산 스팀기를 생산, 고유가 시대의 시설하우스의 연료 절감과 축산농가의 청정 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에스제약(주)는 황룡면 월평리 일원 3천㎡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하여 기능성식품과 의약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경기도의 (주)태극제약의 자회사로, 헛개나무 등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과 연고, 캡슐제, 과립제 등의 경쟁력 있는 의약품을 생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건강증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142억원이 투자, 146명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능성식품 제조에 지역 농산물의 활용과 신기술을 적용한 농법으로의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열 장성부군수는 “장성으로 오는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펼치는 한편,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