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남부초 주민복합시설 건립
관악, 남부초 주민복합시설 건립
  • 김용만기자
  • 승인 2011.04.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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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공영주차장. 체육시설등... 10월 착공
관악구는 신사동 467번지 서울남부초등학교에 지하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 학습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다세대 주택등이 밀집한 신사동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장 건립등에 대한 주민의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고, 서울남부초등학교 역시 강당등 실내체육관이 없어 체육지도나 각종 학교 행사에 많은 제약이 있을 뿐만 아니라 노후된 도서관, 급식시설등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구는 동작교육청, 서울남부초등학교와 복합화사업을 논의, 지난 7일 서울시 사업예산 투자가 결정됨에 따라 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사업비는 서울시가 44억원, 관악구가 30억원, 동작교육지원청이 20억원을 각각 분담 본격적으로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지상2층, 지하2층에 연면적 6,600㎡ 규모로 지하공영주차장 135면과 주민개방형 다목적체육관, 학생도서관이 우선 건립되며, 완공 후 급식시설이 추가로 설치한다.

구는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설계용역과 도시 계획시설 변경을 거쳐 10월에 착공할 계획이며, 준공까지는 약2년이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