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문화관광해설 명인’ 선발
전국 첫 ‘문화관광해설 명인’ 선발
  • 경북도/김상현기자
  • 승인 2011.04.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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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토리텔러 육성 위한 역량강화 교육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문화관광해설 명인을 선발하는 등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을 위한 교육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관광의 최일선 현장에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2011년도 보수교육을 문경관광호텔에서 333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18일부터 2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1C 문화관광트랜드와 전년도 교육 실시 후 설문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반영하여 스토리텔링 활용, 스피치기법 강화, 경북의 정체성과 자긍심 고취 등에 중점을 두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이번교육에서 관광객과의 최고 접점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다시 찾아오는 경북’을 만드는데 중요한 관건임을 인식하고 전국 최초로 ‘문화관광해설 명인’을 선정한다.

‘문화관광해설 명인’은 여행업계, 언론계, 관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스토리텔링 경진대회를 거쳐 투명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문화관광해설 명인’은 금년도에는 6명을 선발하며, 매년 6명씩 30명정도 선발할 계획이며, 선정된 명인에게는 명인 인증패 수여와 해외연수 기회 우선 제공, 문화관광해설사 교육강사 추천, 도 명예기자 위촉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역량있는 스토리텔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우병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관광해설사의 명해설이 곁들어진 관광지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다시 찾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며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감동주는 명해설사 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역사, 문화 뿐만 아니라, 산·강·바다 등 자연생태환경과 시장, 풍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해설사 양성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