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공연·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목포시가 ‘행복한 복지, 즐거운 미래!’란 슬로건을 내걸고 21일 목포체육관에서 ‘2011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는 목포지역 장애인들과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하여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로 풍물패 공연이 펼쳐지고 개회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15명에게 표창패가 전달된다.
이어서 목포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들의 연극 ‘이수일과 심순애’, 장애인요양원 공연단의 합기도 시범공연인 ‘나는 무도인이다’와 목포여성장애인나눔회 소속 여성장애인들의 전통가요 ‘목포의 눈물’과 ‘섬마을 선생님’ 합창 등 7개 장애인 단체.시설의 공연행사가 준비됐다.
오후에도 3개 사회복지시설 단체에서 우정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예선을 통하여 선발된 20명의 장애인 장기자랑을 통해 장애인들의 숨은 장기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장애인 인권 홍보, 무료건강검진 서비스, 보건안마서비스, 전동휠체어 부착용 야광표지판 등 장애인보장구 무료제공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체험장도 마련된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장애인한마당큰잔치가 지역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단합하고 즐거워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장애인들이 직접 프로그램 등을 개발 행사를 주관하며 특히 장애인권 향상과 많은 비장애인들의 참여 및 장애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축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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