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
'토종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
  • 문경림기자
  • 승인 2011.04.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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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해외시장조사 등 맞춤형 밀착 서비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18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10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토종 프랜차이즈 세계로 나간다' 출범식을 개최한다.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프랜차이즈 해외 1호점 개설지원 사업은 해외시장조사, 현지진출절차, 법률정보, 현지 파트너 발굴 등의 맞춤형 밀착 서비스를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1년 동안 코트라에서 발급한 1000만원 상당의 서비스 쿠폰을 개별 기업의 해외진출 계획과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선정기업 중 원할머니보쌈은 상하이 푸동지역 등 고소득층 중국인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진출한다.

이가자헤어비스는 현재 북경 등에 28개매장을 운영 중이지만 중국 내륙지방(광저우, 충칭)을 개척하기 위해 1호점사업을 신청했다.

이밖에 카페베네(미국 뉴욕, 중국 상해), 교촌치킨(호주, 베트남), 미스터피자(중국 광저우, 베트남), BBQ 치킨(태국, 브라질, 사우디), 요거베리(인도 뭄바이, 쿠웨이트), 커핀그루나루(인도네시아), 크라제버거(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홈치킨(싱가포르, 캐나다, 중국) 등 총 10개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1호점 개설을 준비한다.

박청원 지경부 산업경제정책관은 "앞으로도 해외진출 1호점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 등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