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남성청사 리모델링 ‘탄력’
상주시 남성청사 리모델링 ‘탄력’
  • 상주/김병식 기자
  • 승인 2011.04.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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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승인
상주시는 현재 사용중인 시 청사가 두곳으로 분리 되어있어(남성청사와 무양청사) 시행정업무의 비효율성은 물론, 경제적 손실과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함을 주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문제가 된, 남성청사(본관)와 무양청사(별관)를 남성청사로 합쳐야 한다는 시민들의 쟁점과 여론이 일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상주시의 현안사업으로 떠올랐다.

상주시는 청사를 외곽지로 이전하여 신축하는 방법도 심도있게 검토하였으나, 정부의 방침이 청사신축은 일체 불허하고 리모델링을 일부 허용하고 있어, 부득이 남성청사(본관)를 리모델링 및 증축하기로 결정하고 청사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외부 전문기관에 청사 리모델링 및 증축을 위한 통합청사 타당성조사 용역결과, 남성청사(본관)를 리모델링 및 증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2010년 12월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승인을 요청한 결과 지난 4월 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현재 리모델링 및 증축사업을 추진중인 남성청사는 인근에 상주의 중심상권인 전통시장(중앙시장)이 자리하고 있고, 또한 시장주변에는 대형주차장을 조성중에 있으며 시청앞 25m 도시계획도로가 계획되어 현재 보상추진 중이다”며 “이 도로가 완공되면 읍면동에서 접근이 용이할뿐만 아니라, 인접해 있는 남산공원 명품화(산책로, 운동시설, 휴식공간등) 사업을 통해 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공간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시청 전정을 공원화하여 시민들이 남산공원과 함께 휴식하고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가까이에 있는 잠사곤충사업소 자리에 보건소, 노인종합복지센타, 평생학습관, 여성회관을 신축 하기 위해 종합 검토 중에 있어, 이 사업이 완료되면 모든 시민들이 휴식, 민원, 보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접근성이 양호해 많은 혜택을 동시에 누릴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백영 시장은 “청사가 완공되면 행정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역사적 정체성 회복과 시민들의 자존심을 살리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하고 반면에 무양청사는 상주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수 있는 명품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상주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주변상권이 활성화 되도록 조성할 계획으로’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속의 으뜸상주’를 한 발 앞당기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