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미토모화학 합작사와 투자협약 체결
대구시가 대기업 유치를 위하여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 삼성LED주식회사(대표이사 김재권)와 일본의 종합화학회사인 스미토모화학주식회사(대표이사 토쿠라 마사카즈)의 사파이어 웨이퍼 합작회사를 대구로 유치하고 지난 7일 11시20분 대구시청(2F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유치성과는 그 동안 대구시가 대기업 유치를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다.
특히 친환경 고효율 미래 광원인 LED산업에 대한 대구시의 육성정책,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 기업의 니즈에 대응한 맞춤형 투자제안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삼성LED(주)와 스미토모화학(주) 합작회사를 유치하게 됐다.
이번 투자 협약식는 대구시장을 비롯해 김재권 삼성LED 대표이사, 토쿠라 마사카즈 스미토모화학(주) 대표이사를 대신하여 한국의 자회사인 동우화인켐(주) 김상윤 대표이사가 참석해, 합작회사 설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대구시는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내 제조시설 건립부지를 제공하고 입주 및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삼성LED(주)와 스미토모화학(주)는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내 11만719㎡ 부지에 금년 10월 공장 준공을 목표로 20일 착공하여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LED의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는 LED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파이어 웨이퍼의 안정적인 수급이 LED사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시장규모는 2009년 2.3억불에서 2011년 9.1억불, 2014년 14.7억불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합작회사 대구유치로 지역에 미치는 경제효과는 매우 크다.
첫째, 원천기술 보유기업 유치로 정부의 LED산업육성정책에 힘입어 주력산업 도약의 계기가 되며 둘째, 전통산업에서 탈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의 생산거점 도시로 대구가 탈바꿈하여 지역관련 산업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그 외 외투기업 유치로 인한 고용창출 및 지역 응용산업과 연계, 신 성장 동력산업의 발전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대구시는 이번 삼성LED(주)와 스미토모화학(주)의 합작회사가 대구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공장착공에서부터 입주까지 밀착 지원해 투자유치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향후 대구시는 유망기업 유치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고자 ‘신 재생에너지’,‘LED.2차 전지’, ‘로봇’등 신 성장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대기업 계열사 및 유망기업의 신규 투자유치를 달성하기 위하여 기업의 투자결정 요소에 대응한 차별화된 맞춤형 투자유치전략을 바탕으로 “악착같이, 될 때까지!” 슬로건 아래 공격적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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