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보건소.한양대병원, 외국인 이주민 주말 무료 진료
성동보건소.한양대병원, 외국인 이주민 주말 무료 진료
  • 정상훈기자
  • 승인 2011.04.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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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보건소는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이주민들을 위해 한양대병원 자원봉사의료진과 함께 성동 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주말 무료진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료 진료는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 실시하며 예진, 내과진료, 치과 치료 및 처방약 투약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주민 무료 진료사업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갈수록 증가하는 다민족 다문화 사회에서 불법체류 또는 경제적? 시간적 제약 등으로 제도권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시작했으며 외국인 근로자외 시간적, 문화적, 경제적인 문제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주민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 실현을 위해 이주민 무료 진료 사업에 올해에도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하여 의료접근성이 부족한 이주민들에게 종합적인 질병 치료기회를 제공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