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 3만명 찾아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 3만명 찾아
  • 의성/강정근기자
  • 승인 2011.04.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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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 폐막… 산수유꽃과 접목 새 관광아이콘 부상
의성국제연날리기 대회 기간중 3만여명이 찾아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2011의성국제연날리기 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성황리에 마치고 3일 오후 외국인 환송연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의성국제연날리기 대회는 국제적 규모로는 올해가 처음으로 24개국 참여하여 세계 각국의 연 1,000여점이 전시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만 연인원 3만여명이 찾는 등 첫 국제대회로는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성국제연날리기 대회는 “산수유 꽃바람 2011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라는 대회명과 봄바람! 꽃바람! 연바람! 세계로 날리자! 미래로 띄우자! 라는 슬로건으로 연의 본고장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와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쿠웨이트 등 아랍, 가나 등 아프리카, 호주 등 세계 24개국 선수 1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지난 3월31일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기풍제(祈風祭)와 4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연날리기대회, 4월 2일~3일 국제연날리기대회 등 4월 3일까지 4일간 펼쳐졌다.

의성국제연날리기 대회는 국제대회인 만큼 참여행사, 전시.체험행사, 공연.무대행사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매인행사로 4월 2일과 3일 이틀간 세계 각국의 연 100여점이 참여하는 국제연날리기 대회와 세계 각국의 연 1,000여점이 전시됐으며 각종 연을 직접 만들고 날려 볼 수 있는 연만들기와 연날리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4월 1일은 국내 연날리기 대회가 치러졌다 국내 대표 연사 200여명이 참가하여 싸움연, 창작연, 높이날리기, 왕중왕 등 4개부문이 치러졌으며 창작연 부문에는 이주성(경기도 양평군), 싸움연 부문에는 홍동의(서울 은평구), 높이날리기 부문에는 이한규학생(경북 의성군 도리원초등)이, 대망의 왕중왕에는 김종길(경남 진주시)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국제연날리기 대회가 치러지는 기간에 앞서 지난 3월 26일부터 진행된 제4회 의성산수유꽃 축제에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축제의 시너지 효과가 배가되었다.

군 관계자는”지역의 대표적 관광아이콘으로 자래메김 할 수 있도록 규모확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