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한 ‘소나무 사랑’
민.관이 함께한 ‘소나무 사랑’
  • 홍천/조덕경기자
  • 승인 2011.04.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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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국유리관리소.솔바람 모임, 역내리서 소나무 식재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제66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우리의 고유 수종인 소나무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소나무림의 보전.확대를 위해 소나무를 사랑하는 민간단체인 ‘솔바람모임’과 함께 소나무 심기 행사를 지난 2일 홍천군 두촌면 역내리에서 실시했다.

‘솔바람모임’은 소나무 사랑이라는 목적으로 소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민간단체로써 2007년부터 홍천국유림관리소와 홍천지역에서 소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서 솔바람 모임의 대표인 전영우 교수는 “우리 문화에 자리 잡은 소나무의 역할, 우리 정신에 자리 잡은 소나무의 상징, 우리 심성에 자리 잡은 소나무의 정서 등에 대해 얘기하며 소나무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 주웠으며, 회원인 신응수 대목장은 “소나무는 후손이 문화재를 살릴 자산이라며, 오늘 심는 소나무가 후손들의 큰 자산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우리 삶에 자리 잡은 소나무의 가치를 함께 계발하고 공유하는 한편 이 땅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소나무를 지키자는 취지 아래 앞으로도 우리의 숲을 만들고 가꾸는 일에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