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새농어촌 건설운동’ 추진
평창 ‘새농어촌 건설운동’ 추진
  • 평창/김석화기자
  • 승인 2011.04.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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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 간평1리등 7개 마을서...1억5000만원 지원
평창군은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추진하는 마을에 대해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진부면 간평1리에서 새농어촌건설운동에 처음 도전장을 내는 등 총 7개 마을에서 새농어촌 건설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2년차 추진 중인 마을은 평창읍 지동리, 다수리, 대화면 개수2리이며 3년차 이상 마을은 진부면 하진부2리, 미탄면 마하리, 율치리 등이다.

새농어촌건설운동 추진마을들은 현재 사람중심의 추진단 구성에서 벗어나 일중심의 혁신추진단으로 재구성해 자율실천 결의대회 개최 및 공동실천과제 선정 등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에서는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추진마을에 힘을 보태주기 위해 마을별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공동사업비를 지원하고, 향후 심사를 통해 1개 마을을 선정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마을홍보를 위한 종합안내판 제작 및 마을홈페이지 구축, 마을 캐릭터 제작, 농산물 및 마을홍보 팜플릿 제작, 공동소득 창출을 위한 산채가공포장기, 진공포장기 구입 및 의식개혁을 위해 주민교육과 교육기자재 구입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새농촌건설운동으로 우리군에서 방림면 계촌1리와 진부면 두일1리가 도 우수마을로 선정돼 혁신역량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는 등 현재까지 11개 마을이 도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도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들은 마을공동 사업 추진을 기본으로 녹색농촌체험마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정부공모사업을 유치하는 등 새농어촌건설운동이 마을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