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용역 발주
석수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용역 발주
  • 김용만기자
  • 승인 2011.04.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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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2억6천5백만원 투입
금천구는 석수역 주변(반경 500m 이내)에 대해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석수역세권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석수역 주변은 1호선 철도와 시흥대로와 인접하여 교통여건이 편리하나 철재상가 및 노후한 저층 건축물이 밀집되어 인근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으며, 시흥재정비촉진지구내 시흥3존치관리구역으로 촉진구역의 지정요건에 해당되지 않아 2025년 이후에나 개발이 가능하여 사실상 사업추진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구는 서울의 동서를 연결하는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신안산선 석수역으로 인해 도심지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개발 잠재력이 풍부해지는 등 여건이 변화되면서 용역비 2억6천5백만원(시비포함)을 투입, 부지면적 106,095㎡에 대해 주거, 문화, 상업, IT기술이 어우러지는 고밀복합형의 단지조성을 목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업체 선정방식은 전문성, 기술성, 창의성 등을 겸비한 우수한 용역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제안서 평가 및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안서 평가는 도시계획, 건축 등 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를 실시하고 늦어도 5월 중순에는 용역 계약 및 용역 착수가 진행되도록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