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입주민간 소통 강화
공동주택 입주민간 소통 강화
  • 심기성기자
  • 승인 2011.04.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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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15일까지 ‘공동주택 커뮤니티 사업’ 공모
마포구는 15일까지 공동주택 입주민간의 소통 및 공동체의식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사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공동주택 함께하는 열린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최종 선정된 1개 프로그램에 1천만원(시비 400만원, 구비 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커뮤니티에 대한 인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주민 및 단체가 다양한 사업을 개발 ?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사례는 전체 공동주택으로 전파하여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활성화의 토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자원봉사 캠프 구축.운영, 주민화합 행사, 장난감도서관 등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입주민들의 단순한 친목활동은 제외된다.

‘주택법’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 또는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건설된 주택 중 임대주택을 제외한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및 자생단체 공동명의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구청 주택과( 3153-9304)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내달 구 공동주택지원심의회를 열어 1개 단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후, 그 결과에 따라 내년도부터 점차 확대해 갈 것”이라며 “사라져가는 공동체 의식과 소통을 살릴 수 있는 커뮤니티 사업을 발굴하여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