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컨셉트카 ‘미래’ 공개
한국지엠, 쉐보레 컨셉트카 ‘미래’ 공개
  • 부평.고양/백칠성.임창무기자
  • 승인 2011.04.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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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2011 서울모터쇼’서…10일까지 전시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지난달 31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 쉐보레의 새로운 컨셉트카 ‘미래 (Miray)’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 (Mike Arcamone) 사장은 “한국지엠의 첫 컨셉트카 미래(Miray)는 한국어 이름 그대로 우리의 미래를 표현한다.

‘미래’는 쉐보레 브랜드가 구상하는 여러 종류의 미래차량중 하나를 표현한 것으로 자동차와 운전자가 하나가 되는 요소를 극대화하고 미래의 스포츠카가 어떤 모습일 지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미래’는 쉐보레 브랜드의 역사적인 스포츠카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 됐다.

오픈톱 스타일은 1963년 ‘몬자(Monza) SS’와 닮았고, 가볍고 실용성을 앞세우는 특성은 1962년형 ‘코베어 수퍼 스파이더(Corvair Super Spyder)’와 같다.

또한,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한 측면의 에어로다이나믹 동체는 제트기의 모양과 흡사하게 디자인 됐으며, 르망(Le Mans) 레이서 스타일의 수직오픈형 시저 도어(Scissor door)를 통해 독특함을 배가했다.

강한 인상의 앞모습은 쉐보레 전면부를 새롭게 해석한 디자인으로, 듀얼 포트 그릴과, LED헤드램프, 시그니처 라인들이 역동성을 더하고, 쉐보레 콜벳의 향수를 자극하는 전면 및 후면 펜더는 ‘미래’의 스포츠카 정신을 나타낸다.

‘미래’의 인테리어는 쉐보레 브랜드의 레이싱 정신을 이어 받았으며, 외관과 마찬가지로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했다.

아울러 역사적인 쉐보레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된 듀얼 콕핏(Dual cockpit) 디자인이 운전자와 동승자를 단단하게 감싸고, 운전자 뿐 아니라 조수석 탑승자 역시 충분히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